드디어 6주간의 여정을 끝 마쳤다!
6주동안 고비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게 되어서 매우 뿌듯하다.
다음은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을 써볼까 한다.
계기
작년 2학기 기말고사를 보고 난 후 결과를 보고 매우 충격을 받다.
이를 토대로 아직도 자바 개념이 확실히 잡혀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, 좀 더 보충하여 공부 할 필요성을 뼈져리게 느꼈던 시기였다. 그때 마침 혼공단을 알게 되어 자바를 시작으로 참여하게 되었다.
과정
처음에는 전에 배운 내용인지라 술술 잘 풀리는 느낌이였고 '아 이정도면 할 만 하겠는데?'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. 근데 막상 한 챕터가 지날수록 고비가 오는 느낌이였고,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. 일단 완주는 했다고 해서 끝은 아닌 것 같다. 한 장 공부하더라도 개념을 탄탄히 잡고 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. 아무리 많은 예제를 풀어봤다고 한들 실전에서 쓰지 못하면 그건 완벽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. 솔직히 공부를 하면서 직접 내가 코드를 짜서 푼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. 그러다 보니 뭔가 책에 있는 예제를 따라 치기만 하는 느낌이 종종 들었다. 지금도 전체를 다 이해하지는 못했다. 그렇지만 앞으로는 큰 나무만 보는 게 아닌 작은 나무들도 세세히 둘러보면서 학습해야겠다.
후기
사실 혼공단이 끝나니깐 개발 공부에 있어서 매우 나태해진 기분이다.
혼공단을 했을때는 그래도 마감일 전까지 올리려고 열심히 했는데 이젠 끝나버리니 개발 공부에 있어서 좀 나태해진 느낌이랄까..ㅎㅎ 그래도 꾸준히 코딩테스트를 풀면서 자바 언어를 까먹지 않도록 해야겠다!
보상심리
솔직히 여기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가 '소정의 선물'이 아니나 싶다ㅎㅎ
사람은 조금이나마 보상이 주어지면 그것을 따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다. 처음에 혼공족장님(?)께서 메가 커피를 보내줬을 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고 뿌듯했다! 그러다 보니 다음에도 간식을 받기 위해서(?)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했던 것 같다. 이렇듯 목표가 있으면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법이다. 물론 그게 보상이 아닐지라도 항상 마음속으로 열정을 가지고 임해야겠다는 마인드로 살아가고 싶다.
새 학기
이제 곧 있으면 개학이다.
2학년에는 자바가 일주일에 5시간이나 있다고 한다. 솔직히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매우 걱정되기는 하지만 이번 방학 때 배운 개념들을 토대로 잘 따라가도록 노력해야겠다! 그리고 매우 중요한 것은 따라 치기가 아닌 이해하는 것이다. 느려도 좋으니, 이해가 안 된 상태로 무작정 넘어가는 습관을 버려야겠다. 2학년 때는 한가지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 갔으면한다.
마지막으로 12기가 진행 되다면 또 참여 할 계획이다!
다음에는 자바스크립트를 도전해 보고 싶다~
혼공단이 끝났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!!
그러니 개발 공부를 너무 소홀히 하지 않고 계속해서 배우고 생각하면서 방학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.